강동 검사의학과

 

신뢰도와 정확성이 우수한 검사로 진료수준을 높여가는 진단검사의학과

의료수준의 발전은 임상검사 업무의 다양화와 함께 더욱 높은 수준의 의학지식과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진단검사의학과는 새로운 검사개발과 함께 신뢰도와 정확성이 높은 검사결과를 제공함으로써 진료수준을 높여야하는 막중한 의무를 부여받고 있다.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1986년 개원당시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한 소수의 직원으로 검사업무를 시작했는데 그 동안 직원수가 대폭 증가하여 현재는 40명의 대식구가 되었다. 1990년초에는 임상병리학교실과 병리학교실이 정식 분리되고, 해외연수를 마치고 귀국한 조현찬 교수가 과장에 임명되면서 임상병리과는 진료, 교육뿐만 아니라 학술적 측면에서도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스탭진 보강으로 진료, 교육, 학술적 발전의 새로운 전기

1990년 9월에는 미국에서 오랫동안 연구활동을 수행한 이경화 박사가 부임하여 HLA 검사실을 개설하였고, 1992년 3월에는 박찬정 조교수가 춘천성심병원에서 전보발령을 받아 진단혈액학 분야의 특수검사를 신설하는데 초석을 마련하였다. 1996년 3월에는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련한 박지영 전문의가 전임강사로 임용되어 진단혈액학을 주업무로 하는 임상병리 제반 검사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다. 또한 2002년에는 김재석 전문의가 전임강사로 임용되어 임상미생물검사를 관장하고 있다. 이경화 교수는 그 동안 뜻한 바 있어 한림유전체응용연구소를 평촌에 설립하고, HLA 관련검사와 결핵균 PCR검사를 위주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신 검사장비로 최고 수준의 검사업무 수행

개원 당시에 Hitachi 736 자동화학분석기, Quantamatic 효소면역분석기, Corning 전기영동장치 등 당시로는 최신기기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였다. 그 동안 병원 진료활동을 선도하는 임상검사실을 만들기 위해서 모든 화학검사를 응급화시켰고, 새로운 검사방법들이 개발되고 컴퓨터 기술의 도입에 힘입어 면역혈청과 미생물 분야도 검사자동화에 발빠른 행보를 계속해 왔다. 특히 1993년말에는 염색체자동분석기인 Cytoscan을 도입하여 국내에서는 최초로 염색체검사의 자동화를 실현하였다. 유세포분석기(FACScan)는 한림대의료원 산하병원에서는 유일한 검사장비로서 세포표지검사뿐만 아니라, 타병원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중성구 기능검사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확립하였다. 이러한 외형적인 발전에 힘입어 검사업무도 꾸준히 증가하여 현재는 약 500종의 감사항목에서 연간 340만건의 임상검사가 시행되고 있으며, 내적인 검사수준도 꾸준히 향상되어 매년 약 5-10가지의 새로운 검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처방전달시스템(OCS)의 구축과 함께 임상병리검사 보고체계도 자동화

1995년에는 병원 전체 진료분야에서 완전전산화가 이루어짐으로 인해 임상병리 업무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처방전달시스템(OCS)의 구축과 함께 임상병리 검사도 결과지 없이 병실에서 실시간별로 조회할 수 있는 보고체계를 구축했으며, 임상병리과 전직원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임상병리검사를 위해 끊임없는 변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병원 종합의료정보망을 통하여 전직원은 인터넷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전자메일을 통한 검사 정보교환이 생활화되었다. 강동 임상병리과는 1996년 독자적인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제한적이나마 많은 의료인들에게 검사정보를 제공한다는 자부심도 가지게 되었다.

특수클리닉 활성화에도 주도적인 역할

병원특성화 계획에 따라 진단검사의학과의 역할과 위상은 어느 부서보다도 높아졌다. 특히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 골수이식센터는 타병원에 비해 아직까지 환자수는 적지만 그동안 시행되었던 골수이식술은 당초의 기대효과를 상회하고 있다. 골수이식센터 지원을 위한 혈액검사실에서는 유세포분석기, Coulter Gen-S, ADVIA 120 혈구자동분석기, 혈소판분반기, 혈액방사선조사기, 자동혈액냉동장치, 자동염색체분석기, 핵산자동분석기 등 각종 고가장비를 구비하고 질적으로는 국내 최고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01년 8월에는 조현찬 과장이 주임교수 직책을 겸임하면서 의료원산하 4개 병원과 모든 검사에 대한 유기적인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활발한 학술활동과 교육프로그램

학술연구와 교육활동도 활발하여 개원후 지금까지 12차례 진단검사의학회 학술집담회를 유치하였고, 과내에서는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임상병리검사 학술세미나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약 100편의 학술논문을 국내외 학술잡지에 발표하였고, 조현찬 교수의 지도로 3명의 의학박사와 5명의 의학석사를 배출하였다. 학생 실습교육 프로그램은 타대학에서도 벤취마킹할 정도로 체계화되어 교육내용이 가장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또한 교실 차원에서 9명의 전공의를 배출하였고, 2003년 현재는 김영철(R3) 전공의가 수련교육중이다. 세포유전학에 대한 전공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타대학병원에서 14명의 전공의가 단기연수 생활을 가진 바 있다.

진단검사의학과(Laboratory Medicine)에서의 위상과 역할 변화

2002년부터는 임상병리과(Clinical Pathology)란 과명칭이 진단검사의학과(Laboratory Medicine)으로 변경되면서 병원내 역할이나 위상도 그 만큼 강화되었다. 따라서 기존 임상병리학 분야인 임상화학, 진단혈액학, 임상미생물학, 면역혈청학 및 수혈의학 외 현장검사학, 분자유전학, 세포유전학, 약물동력학, 검사정보학 등 새로운 검사의학 분야를 개발하여 임상에 활용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진단검사의학과 전직원은 불철주야 노력할 것이다.

 

 2003년 6월 2일 재정리

 

 한림대의료원 강동성심병원

한림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