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비아대학 실습학생과 딸애부부와 만남

 

 

 
교수님 안녕하세요? 어제 통화했던 한림의대 본과 3학년 이진용입니다.
 
뉴욕 카페에서 찍었던 사진 설명을 보내드립니다 ~  사진의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본과 4학년 이종현, 조수정 선생님, 4학년 강준식, 4학년 신우철, 신우재 선생님, 3학년 김지영, 3학년 이진용, 4학년 이효경, 4학년 구유진, 4학년 김진혜 (맨 오른쪽 앞) 입니다. 전화로도 말씀드렸듯이 모든 학생은 컬럼비아 대학병원에서 임상 실습 중이었고, 김지영 학생만 Mt.Sinai 병원에서 실습 중이었습니다.
 
우리 한림대 학생들은 2009년 7월 27일, 오후 7시 NY 42번가 port authority bus terminal에 있는 metro marche 카페에서 조수정, 신우재 선생님 부부가 함께 만났습니다. 7월 세번째 주에 조수정 선생님께서 강준식 학생의 핸드폰 번호로 연락을 해주셨고, 그래서 다 같이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조수정 선생님과 신우재 선생님께서는 앞서 가신 선배로서 의사의 길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의사로 살아간다는 실상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상세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로서는 조수정 선생님께서 지금 이루어가시는 가시적인 결과 뿐만 아니라, 의과대학을 졸업하시고 남들이 쉽게 걷기 힘든 미국에서 의사생활을 홀로 선택했던 그 용기가 부러웠습니다. 그리고 그 연구와 수련과정 중에 겪었을 심적 부담에 대한 인내심도 매우 존경스러웠습니다.
 
덕분에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많은 대화가 오고 갈 수 있었고, 너무나도 즐거운 저녁 식사였습니다. 그 때는 미처 몰랐고 나중에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조수정 선생님이 서울과학고 선배님이었습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나중에라도 알고나니까 한층 더 선생님이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기회를 주신 한림대학교와 조현찬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200년 8월 12일
본과 3학년 이진용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