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면서 대접받는 비결, 그리고 건강한 삶

 

우리들은 어떻게 살다가 세상을 떠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도인가. 나이들어서 대접 받는 비결은 무엇인지를 소개한 내용이 일전 모신문에 소개된 적이 있다. 내용인즉 그냥 오래 산다는 것보다 나이들어서 대접 받는 7가지 비결이 인상 깊은 내용으로 마음에 와 닫는다.

나이 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 (세븐 업, 7-UP)

편안하게 잘 죽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다. 품위 있고 고상하게 늙어 가는 일이다. 직위나 돈이 노년의 품위를 보장해 주는 것은 물론 아니다. 누릴 만큼 누렸으나 노추(老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가 있는 반면, 과거에 연연하지 않으면서 무욕(無慾)과 깔끔한 자기관리로 보기만 해도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가 있다.

세상 모든 이치가 그렇듯, ‘존경받는 노후’를 위해서는 나름대로의 투자와 훈련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언제부터인지 각종 모임을 통해 전파되고 있는 ‘나이 들어 대접받는 7가지 비결’을 참고할 만하다. 노년의 삶을 업그레이드하는 청량음료 같은 지혜라는 의미에서 ‘세븐 업(7-UP)’으로 회자된다.

첫째, Clean Up. 나이 들수록 집과 환경을 모두 깨끗이 해야 한다. 분기별로 주변을 정리 정돈하고, 자신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과감히 덜어 내야 한다. 귀중품이나 패물은 유산으로 남기기보다는 살아생전에 선물로 주는 것이 효과적이고 받는 이의 고마움도 배가된다.

둘째, Dress Up. 항상 용모를 단정히 해 구질구질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젊은 시절에는 아무 옷이나 입어도 괜찮지만 나이가 들면 비싼 옷을 입어도 좀처럼 태가 나지 않는 법이다.

셋째, Shut Up.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많이 하라는 주문이다. 노인의 장광설과 훈수는 모임의 분위기를 망치고 사람들을 지치게 만든다. 말 대신 박수를 많이 쳐 주는 것이 환영받는 비결이다.

넷째, Show Up. 회의나 모임에 부지런히 참석하라. 집에만 칩거하며 대외 활동을 기피하면 정신과 육체가 모두 병든다. 동창회나 향우회, 옛 직장 동료 모임 등 익숙한 모임보다는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는 이색 모임이 더 좋다.

다섯째, Cheer Up. 언제나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지혜롭고 활달한 노인은 주변을 활기차게 만든다. 짧으면서도 곰삭은 지혜의 말에다 독창적인 유머 한 가지를 곁들일 수 있으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여섯째, Pay Up. 돈이든 일이든 자기 몫을 다해야 한다. 지갑은 열수록, 입은 닫을수록 대접을 받는다. 우선 자신이 즐겁고, 가족과 아랫사람들로부터는 존경과 환영을 받게 될 것이다.

일곱째, Give Up. 포기할 것은 과감하게 포기하라. 가장 중요하다. 이제껏 내 뜻대로 되지 않은 세상만사와 부부 자식 문제가 어느 날 갑자기 기적처럼 변모할 리가 없지 않은가. 되지도 않을 일로 속을 끓이느니 차라리 포기하는 것이 심신과 여생을 편안하게 한다.

구구팔팔이삼사 (9988234)

99세까지 팔팔하게 살고 이틀만 앓다가 사흘째 되는 날 죽는(死) 것이 가장 행복한 인생이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유감스럽게도 이처럼 행복한 죽음을 맞지 못한다. 암 치매 당뇨 등으로 재산 다 날리고 자식들 고생 잔뜩 시킨 뒤 세상을 떠나는 수도 있다.

일평생 욕심 한번 부리지 않고 성실하게 지냈으나 질병과 사고로 고통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는 더욱 안타깝다. 그래서 고통 없이 세상을 떠나게 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는 이들이 늘고 있고, 품위 있는 죽음을 연구하는 학회도 생겼다.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

여기에 곁들여 하루 한 가지씩 좋은 일을 하고, 하루 10사람을 만나고, 하루 100자를 쓰고, 하루 1000자를 읽으며, 하루 1만 보씩 걷는다면 이보다 더 훌륭한 노년은 없다. 이른바 1, 10, 100, 1000, 10000의 법칙이다. [2006-2-23]

 

 

 

 

 

 

 

나이 들어 잘 사는 방법-십계명

(일) 일일이 따지지 말고

(이) 이치를 꼬치꼬치 묻지 말고

(삼) 삼삼하고 나이스하게 살고

(사)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말고

(오) 오케이 하고 살고

(육) 육체적인 스킨쉽을 많이 하고

(칠) 70%만 되면 만족하면서 살고

(팔) 팔팔하게 살고

(구)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열) 마음과 지갑을 열어라

 150세 장수비결

100세 노인 인구가 점점 늘고 있다. 과학자들은 지난 2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이 2배 이상 연장됐고 150세까지 장수를 누릴 첫 번째 인간이 이미 탄생했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식 출생증명서로 나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람 중 가장 오래 산 사람은 1998년 122세의 나이로 사망한 프랑스 여성 잔 칼망이다. 그는 장수의 비결로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 음식과 포도주, 그리고 미소를 꼽았다. 하지만 병약한 상태로 100세를 사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간이 '건강하게' 수명을 연장하는 10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규칙적인 운동 : 일주일에 3회 규칙적으로 수영, 산책 등의 운동을 30분씩만 해도 수명을 몇 년 연장할 수 있다. 운동은 젊음을 유지하는 최고의 명약이다.

약간의 스트레스 : 심하지 않은 선탠, 한 잔의 포도주, 저준위 방사선은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약간의 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적인 회복 메커니즘을 자극할 뿐 아니라 활력을 주고 노화과정을 늦춘다.

좋은 지역에서 살기 : 어느 곳에 사느냐도 장수에 중요하다. 일본 오키나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노인들이 많아 장수촌이라는 명성을 얻었다. 이에 비해 영국 글래스고처럼 가난하고 오염된 도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수명은 54세에 불과하다.

성공하기 : 재산과 기회가 많고 성공을 거두고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더 오래 산다는 연구 보고서들이 발표된 바 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들이 그렇지 못한 배우들보다 장수한다는 보고서도 나온 적이 있다.

건강에 좋은 음식 먹기 : 시금치, 브로콜리처럼 항산화성분과 베타카로틴을 풍부하게 함유한 식품들은 노화과정을 지연시켜 장수에 도움이 된다.

자기 자신에게 도전하기 : 정신 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하다. 뇌가 자극을 받고, 활동을 하면 면역체계가 강화되고 우울증부터 치매에 이르기까지 많은 질병의 발병이 늦춰질 수 있다.

생활을 즐기기 : 좋은 인간관계는 장수의 비결이다. 기혼 남성은 평균 7년, 기혼 여성은 평균 2년을 더 장수한다. 초콜릿, 포도주, 웃음도 좋은 장수 약이다.

신 혹은 친구를 찾기 : 종교는 사후 세계뿐만 아니라 생전에 이미 보상을 해준다. 종교를 가진 사람이 무신론자보다 평균 7년 더 장수한다는 100여 편의 보고서들이 발표됐다. 종교처럼 친구도 행복한 장수 생활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

식사량 줄이기 : 섭취 열량을 10∼60%쯤 줄이면 대사작용과 해로운 활성산소의 생산을 낮춤으로써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정기적으로 건강 점검하기 :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에 걸리기 전에 미리 정기적으로 건강을 점검하는 것도 150세를 살 수 있는 방법이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권유하는 이직 매너

  • 끝까지 업무에 최선을 대한다.
  • 인수인계를 정확히 하고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보인다.
  •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이직 사실을 회사에 알린다.
  • 업무 기밀은 퇴사한 뒤에도 지킨다.
  • 전 직장에 대한 험담을 늘어놓지 않는다.
  • 경쟁회사로 이직은 가급적 피한다.
  • 이직 사유를 솔직히 말한다.
  • 상사나 동료들과의 갈등을 풀고 가는 게 좋다.
  • 떠난 뒤에도 전 직장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 마지막까지 자기 몫(휴가 등) 챙기는 태도는 삼가한다.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

'광에서 인심 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베풀고 나누는 것은 있고 없음의 문제가 아니다. 돈이 없어도 베풀 수 있고 나눌 수 있다. 여기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가 있다. 이름하여 '무재칠시(無財七施)'다.

첫째, 화안시(和顔施)다. 부드러운 얼굴로 베풀라는 것이다.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밝게 웃는데 대적할 장사 없다. 얼굴빛이 좋으면 만사가 좋은 법이다. 부모에게나 자식에게나 배우자에게나 상사에게나 웃는 낯빛과 부드러운 얼굴은 최상의 존중이요, 대화법이다. 아침을 부드러운 얼굴로 시작하는 사람은 하루가 좋고, 하루를 좋은 얼굴로 사는 사람은 인생이 피기 마련이다. 얼굴 성형을 하는 것은 돈과 위험부담이 수반되지만 자기 얼굴에 미소를 머금는 것은 내 마음의 선택만으로 가능하다. 그러니 스스로 부드러운 얼굴을 선택하라. 그리고 부드러운 얼굴로 베풀라. 그러면 만사가 풀린다.

둘째, 언사시(言辭施)다. 좋은 말씨로 베풀라는 말이다. 좋은 말씨란 상대를 배려하는 말 씀씀이다. 말을 잘못하면 칼이 되고, 말을 잘 쓰면 천 냥 빚도 감는다. 아울러 말 씀씀이가 사람의 품격을 가늠케 한다. 품(品)자는 입 구(口)자가 세 개 모인 것이다. 결국 입에서 품격도 나온다.

셋째, 심시(心施)다. 마음가짐을 좋게 해 베풀라는 말이다. 마음가짐을 좋게 한다는 것은 마음의 생태계를 늘 안정시켜 불안하지 않고 평정되게 하는 것이다. 성숙한 사람은 자기 마음의 온도계대로 상대를 대하지 않는다. 자기를 둘러싼 바깥 기온이 덥다고 짜증내고 춥다고 호들갑 떨지 않는다. 오히려 온도조절계처럼 추웠다 더웠다 하는 외부 기온을 적절하게 컨트롤해 안정되고 일관되며 평정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거기서 신뢰가 꽃핀다.

넷째, 안시(眼施)다. 좋은 눈빛으로 베풀라는 것이다. 예로부터 눈빛을 바로 하는 것이 수양의 첫걸음이자 사람을 대하는 기본이었다. 어른을 대할 때, 자녀를 대할 때, 아내와 남편을 대할 때, 그리고 상사와 동료를 대할 때, 또 아랫사람을 대할 때 좋은 눈빛이면 만사가 평화롭다. '좋은 눈빛'은 곧 좋은 메시지이기 때문이다.

다섯째, 지시(指施)다. 지시하거나 부리더라도 좋게 하라는 것이다. 살다 보면 누군가에게 지시하고 부릴 일이 있게 마련이다. 그런데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을 시켜도 정작 일하는 이가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소한 잔심부름을 시켜도 일하는 이의 자존심을 상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 그 차이는 '인정(認定)'에 있다. 그러니 누군가를 진정으로 부리고자 한다면 먼저 그의 존재감을 인정해 주라. 사람을 인정한 후 부리면 뒤탈이 없다. 아니 사람이란 인정받고 있다고 믿으면 목숨을 걸 만큼 충성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존재감을 인정하지 않고 부리면 반드시 화가 미친다.

여섯째, 상좌시(牀座施)다. 앉을 자리를 배려해 주라는 것이다. 설사 앙숙 같은 사람일지라도 그의 앉을 자리를 도려내지 마라. 오히려 앉을 자리를 마련해 주라. 그 경쟁자가 나를 밟고 가는 것이 아니라 되레 나를 더 키운다. 라이벌 없이 크는 영웅은 없는 법이다.

일곱째, 방사시(房舍施)다. 쉴 만한 방을 내주라는 것이다. 남에게 내 방마저 내주면 나는 어떻게 하느냐고 걱정하지 마라. 사람들에게 쉴 만한 공간을 내주는 이상으로 나의 존재영역은 더 커지기 때문이다.

무재칠시, 즉 돈 없이도 베풀 수 있는 일곱 가지는 우리 삶의 윤활유다. 겨우내 마음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무재칠시를 골고루 뿌려보자. 녹슬고 삐걱거리던 마음의 근육들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진짜 마음의 봄이 올 것이다. [2007-3-9 중앙일보]